2023. 7. 3. 21:26ㆍ해외정보
유학이나 워킹홀리데이 가기 전에
한국에서 체크 체크 또 체크해야 할 필수 서류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아주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안 챙기면 정말 난감하고 후회스러운 순간이 오게 됩니다.
여권 유효기간
워킹홀리데이나 유학을 떠날 게 확실하다면 아마 여권을 이미 신청했을 것입니다. 혹시 이미 소지하고 있어서 언제든지 떠날 준비만 됐다면 여권 유효기간이 넉넉한지 꼭 확인해 봐야 합니다. 타국에 있을 때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그곳에서 갱신을 하는 방법이 있지만 갱신하기 위해 준비해서 가야 할 서류가 많고 행정업무가 3주에서 4주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비자 정보 확인
비자를 신청한 후 "비자 승인을 받았다!"로 끝내지 마시고 승인받은 비자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해 봐야 합니다. 뉴질랜드 이민성은 가끔 어이없는 실수를 해서 당사자를 황당하게 만듭니다. 시민권이나 이주나 비자 신청 업무를 처리하는 와중에 실수가 종종 생기기도 합니다. 뉴질랜드 정부 중 가장 바쁜 건 이민성이기 때문입니다. 오롯이 피해를 보는 건 보통 정보력 부족한 외국인 학생들인데 그로 인한 대처나 보상을 내일처럼 알아봐 주지 않습니다.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피해를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울며 겨자 먹기로 이의 제기도 당사자가 해야 하는 귀찮음이 따를 수 있습니다. 꼭 철저하게 확인해 주세요.
루씨드의 경험으로는 유학을 생각하고 학생비자를 신청했는데 "와 비자 승인됐다!" 하고 안심하고 뉴질랜드로 떠났습니다. 도착해서 입학식 날 학생부 선생님께서 실제 코스명과 비자의 코스명이 달라서 수업을 들을 수 없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수업료를 전액 지불하여도 수업을 들어올 수 없다는 각박한 대우를 받고 "난 이제 어떡하지?" 절망스러움에 빠져 있을 때 한국말을 하시는 선생님께서 준 정보대로 이민성에 직접 가서 수정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유학생인 경우 전공과목이 한 단어라도 다를 경우 이의를 제기해서 비자를 정정해야 합니다. 또한 인적 관련 사항과 학생비자인 경우 코스 종료일이나 비자 만료일이 제대로 기재되어 있는지도 확인해 봐야 합니다. 한국에서 바로 확인하면 이메일로 이의 제기 가능하지만 뉴질랜드에 도착해서 오탈자를 발견하면 본인이 직접 두 발로 뛰어다니면서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직접 뉴질랜드 이민성을 가 거가 오클랜드에 있는 지점을 방문해서 재발급을 받으러 가야 하는 수고로운 모험을 원하신다면 확인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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